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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시험 봤는데 논오피셜로 158/170이 나왔습니다. 3주 전에 봤던 시험은 155/170이었는데 3주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버벌만 파도 3점 오르네요...
제가 지원하는 학교가 다 gre optional 아니면 not required라 제가 학부 때 날려버린 수학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 본 거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버벌이 주저 앉으면 안 내느니만 못하니 퀀트 만점 받고도 다시 봤는데 버벌이 또 160을 못 넘기니까 고민되네요.
원래 나머지 학교들은 미친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리포트 하지 않을 생각이었고, 하버드 GSD가 내년부터는 다시 GRE를 필수로 변경할 거라고 9월에 application notice와 함께 알려서 점수가 잘 나오면 무조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오로지 하버드 GSD만을 위해 본 시험이긴 합니다.
GSD 평균은 구글링 해보니 버벌 157 퀀트 159 Writing 4.0 이라고 하던데요. 이게 정확한 정보인지도 모르겠고 평균 간신히 넘었다고 저 점수를 리포트하는 게 맞을까요? GSD는 건축이 포함되어 있고, 건축은 일반적으로 GRE 점수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좀 낮은 점수대가 많아 평균에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, 저는 도시계획에 지원할 거라 저 평균이 정확하다 해도 도시계획에서는 평균보다 아래일 것 같아서요.
일단 writing은 오피셜점수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보니, 잘 나와봤자 4.0일 것 같고 주절주절 쓰긴 했으니 3.5는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writing도 평균이거나 평균보다 낮은 거라, 전체적으로 점수대가 매우 애매한 것 같아 고민됩니다.
60만원 쓰고 리포트 하지 않는 게 좀 속 쓰리긴 하지만, 어차피 옵셔널인데 퀀트 점수 하나 때문에 괜히 낮은 버벌과 writing 점수라는 혹을 붙이는 거 아닐까 싶어서요.
이런 경우에 GRE 리포트를 안하는 게 맞을까요? |